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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웨일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IPCA)와 안전한 PC방 보안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PCA는 전국 약 1만 곳의 인터넷PC방들이 가맹 중인 국내 인터넷PC방 대표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PC·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 IPCA는 네이버 웨일을 가맹점 PC의 기본 브라우저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최적화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을 탑재해 피싱 및 파밍 사이트 등 불법 프로그램 설치를 미리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PC방 방문객들이 OS운영체제 기술 지원 종료에 따른 브라우저 보안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