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처 공동사업' 총 4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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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6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여러 부처간 공동사업을 기획‧선정하고, 다부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산하에 설치된 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다부처 공동사업'은 총 4건으로, 부처·지자체·연구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주제발굴(108건)을 거쳐 선정된 것들이다.

    첫 번째 선정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스마트 운동·치료기기 개발 및 융복합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복지부·과기정통부·문체부·산림청이 협력해 추진한다.

    두 번째 사업은 '국가주요기반시설 공격 드론에 대비한 지능형 드론캅 기술개발 및 라이브 포렌식 적용'으로 국가 주요기반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을 경우 선제적으로 공격형 드론을 무력화해 포획할 수 있는 지능형 드론캅 기술개발을 목표한다. 과기정통부·산업부·경찰청·행안부가 함께 추진한다.

    세 번째 사업은 '대규모 CCS 통합실증 및 CCU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으로 산업부· 과기정통부·해수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농업현장 등에서 유해선충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화학 살선충제를 대체하는 바이오소재 기술을 과기정통부· 농식품부·세종시가 협력해 개발하는 '친환경 생태복원을 위한 살선충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사업이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본부 차원에서 부처 간 협업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