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SW 벤처·중소기업 지원올 61개 기업 추가 선정 예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유망 SW(소프트웨어)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SW고성장클럽 200' 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SW고성장클럽 200은 고성장이 기대되거나 고성장 궤도에 오른 SW 기업 200개를 발굴하고 마케팅, 해외 진출,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60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고성장 50개, 고성장기업 11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 사업 내용의 혁신성과 글로벌 지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예비고성장기업에는 최대 2년 동안 연 1억원 내외, 고성장기업에는 연 3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 멘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 등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 기업 중 혁신적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로 선발해 2년 간 연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사업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SW GO 페스티벌', 'SW GO라운드' 등의 참가 기회와 국내외 투자자 1:1 미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역량 있는 SW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잠재력이 있는 SW 기업들이 많이 지원해 미래 우리나라 SW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