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한화시스템 등 주요 협력사 대표 첫 집결안현호 KAI 사장 “수주확대 위한 새로운 모멘텀 기대”
  • ▲ 안현호 KAI 사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약서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AI
    ▲ 안현호 KAI 사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약서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주요 협력사와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산 항공기의 글로벌 시장 공동개척과 수출경쟁력 제고, 추가 물량확보 등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안현호 KAI 사장과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중소 협력사협의회 회장사인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주확대를 위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향후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생산·개발 등 전 부문 협력 ▲ 시장 공동개척 및 해외영업망·사업선 공조 ▲각사 협력사에 원가혁신을 위한 기술·자금지원 등이 담겼다. 이는 KAI가 수주하는 국산항공기 수출사업과 국내 관용 및 추가물량 사업에 적용된다.

    안현호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해 수출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협약식이 수주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