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업소별 유경험자 중심 대체인력풀 구성전사업장 출입자 발열상태 의무 체크...집합교육 온라인 수강
  • ▲ 한국난방공사가 성남시 분당구 본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한난 제공
    ▲ 한국난방공사가 성남시 분당구 본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한난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난)가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난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과 열원시설 유지보수 업무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각 사업소별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업무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비상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또 본사 및 19개 전사업장의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상태를 의무적으로 체크하고 대규모 현장 집합교육은 온라인 수강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홍보전시실 견학 프로그램 운영은 잠정 중단키로 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대구지사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사업소 인근 학교에는 차량용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해 등교학생들의 발열상태를 체크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대응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자체 경제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분야로 나눠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