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와 기아차 카니발 인기성수기 앞두고 매물 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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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타는 ‘패밀리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나들이에 필요한 차를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중고차 유통업체 AJ셀카는 이달 들어 기아자동차의 대형 세단 ‘뉴 K9' 시세가 5%로 가장 많이 올랐다고 24일 밝혔다.뒤이어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4%), ‘기아차 ’올 뉴 카니발‘(2%), 기아차 ’레이‘(1%) 등의 판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는 “레저 활동과 나들이에 활용성 높은 패밀리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성수기를 앞두고 매매업체가 매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난달 시세가 뛰었던 기아차 ‘더 뉴 모닝’의 경우 이달 들어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AJ셀카는 매달 거래된 중고차 매물 중 거래량이 많은 상위 20개 차종에 대한 평균 시세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