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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대체수출시장 발굴을 위해 수출바우처가 추가 지원된다.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수출바우처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수출 전과정에서 다양한 해외마케팅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對중국 수출입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벤처·스타트업 등 수출혁신기업의 신규·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위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對중국 수출 또는 수입실적이 30%이상인 기업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기 100개사,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업종 및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 또는 스타트업기업 45개사, 브랜드K 선정기업 등 수출혁신기업 117개사 규모로 이뤄진다.
지원신청은 5~18일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선정업체를 정하게 된다.
선정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가 지급되는데 공인된 수행기관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전시회, 인증 등 수출과정에서 활용되는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지급받은 바우처 한도내에서 선택해 지원받게 된다.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감염증 진단기기 등 유망분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집에서는 코로나19 피해기업과 더불어 4차산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 브랜드 K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수출혁신 선도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