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계열사 한라 시공2022년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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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가 경기 판교에 자율주행 전문 연구소를 세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경기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미래차 연구소인 ‘넥스트 M’을 설립하고 2022년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오는 4월 착공하며 시공은 그룹 계열사인 한라가 맡기로 했다.

    앞서 이 회사는 2018년 5월 경기도시공사가 발표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에 전문 연구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문을 연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만도의 넥스트 M은 지상 12층~지하 5층 규모다. 업무공간, 연구시험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라운지, 야외강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만도는 이곳에서 미래차 핵심 기술인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에 연구 공간을 빌려주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만도는 이와 함께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이와 함께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