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美 할리우드서 전 세계 최초 공개국내 공식 출시는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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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맛보기(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신형 아반떼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쳤다.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그은 선(캐릭터 라인)이 날카롭게 반영됐다.현대차는 이와 함께 ‘일상을 바꾸는 최첨단 안전 기술’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중점으로 두고 개발했다.신형 아반떼는 특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접목했다.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를 이루는 삼각형 형태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활용한 것으로 혁신적 시도를 했다. 측면은 면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뒷부분에는 현대차 로고를 형상화한 리어램프를 장착했다.실내 공간은 개방감을 높이고 균형감을 살렸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준중형 세단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넣었다.신형 아반떼는 이 밖에 새 플랫폼을 써 무게중심을 낮추고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신형 아반떼는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대차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신형 아반떼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다음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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