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 모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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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3일 코로나19 진단키트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차관은 이날 '스몰머신즈'의 R&D연구소를 찾았다.

    2014년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KST)의 투자를 통해 설립된 '스몰머신즈' 자사의 Digital ELISA(항원항체면역반응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고민감도 진단키트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 차관은 기업이 R&D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 사업화 및 상용화 활동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1379) 기술애로해결 지원사업'의 2단계 과제접수 시 협력 관련 내용을 구체화·고도화해, 기술 애로 해결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약 15개(4월 최종선정)의 수요발굴지원단을 통해 감염병 관련 기술수요의 우선적 발굴 및 지원을 유도하고, 스몰머신즈와 같은 연구개발서비스업들의 어려움 해결과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개발서비스업 분과협의회'를 상반기 중으로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 차관은 "필요한 기술들이 적시에 개발될 수 있도록 민간과 출연(연), 대학 등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