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4층 등 총 166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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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의 청년·신혼부부 대상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가 입주를 시작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내달 31일까지 두달간 정릉 하늘마루 청약당첨자의 입주가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SH공사는 코로나 19(우한폐렴) 확산을 방지하고 해당 입주자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을 통해 입주자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 자리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4층, 총 166가구 규모다.이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108가구와 25가구,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는 33가구가 제공됐다.작년 9월 진행한 정릉하늘마루 청약신청에는 3145명이 몰렸다. 1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SH공사는 정릉 하늘마루는 청신호 특화평면이 개발되기전 착공돼 특화평면이 적용되지 않지만 단위세대에 에어컨, 냉장고, 책장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하고 주민카페, 공동육아방, 코인세탁실, 계절창고 등 공동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정릉하늘마루에 이어 청신호2호 주택으로 오류동 주민센터 복합화시설(숲에리움)을 연내 공급하는 등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청신호 브랜드를 회사의 핵심가치로 키워 젊은 세대의 주거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