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4층 등 총 166가구 건설
  • ▲ 정릉하늘마루 외부 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
    ▲ 정릉하늘마루 외부 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의 청년·신혼부부 대상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내달 31일까지 두달간 정릉 하늘마루 청약당첨자의 입주가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SH공사는 코로나 19(우한폐렴) 확산을 방지하고 해당 입주자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을 통해 입주자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 자리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4층, 총 166가구 규모다.

    이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108가구와 25가구,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는 33가구가 제공됐다.

    작년 9월 진행한 정릉하늘마루 청약신청에는 3145명이 몰렸다. 1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SH공사는 정릉 하늘마루는 청신호 특화평면이 개발되기전 착공돼 특화평면이 적용되지 않지만 단위세대에 에어컨, 냉장고, 책장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하고 주민카페, 공동육아방, 코인세탁실, 계절창고 등 공동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정릉하늘마루에 이어 청신호2호 주택으로 오류동 주민센터 복합화시설(숲에리움)을 연내 공급하는 등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청신호 브랜드를 회사의 핵심가치로 키워 젊은 세대의 주거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