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지원, MD 채용 등 지난해부터 상품 구색 늘리기 집중카테고리별로 최소 3.4배에서 10.4배까지 상품 수가 증가신규 파트너사 4개월 만에 1만8000여 곳… 매출도 8배 증가
  • ▲ ⓒ위메프
    ▲ ⓒ위메프
    위메프는 다품목 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롱테일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취급 상품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5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위메프가 운영 중인 13개 카테고리 모두 취급상품 수가 크게 늘었다. 카테고리별로 최소 3.4배에서 10.4배까지 상품 수가 증가하며 다양한 상품군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판매 수수료 4% 적용 △서버이용료 면제 △1주 정산 등 파트너사 지원에 나섰다. 이들 파트너사와 협업할 상품기획자(MD)도 올 연말까지 10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프는 롱테일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위메프에 입점한 신규 파트너사는 1만8000여 곳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들 가운데 위메프의 지원 혜택을 받는 파트너사는1만2000여개에 달한다. 단순히 파트너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닌 질적인 성장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신규 파트너사들이 3월 위메프에서 거둔 매출은 지난해 11월보다 8배 이상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가 추진하는 롱테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메프를 통해 고객이 어떤 상품이든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재 초기 기반을 다진 만큼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서면 폭발적인 외형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