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브랜드 홍보, 청년·신혼부부 의견 청취 후 정책 반영키로
  • ▲ SH공사는 명동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청년, 신혼부부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 SH공사는 명동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청년, 신혼부부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靑新戶)' 홍보관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명동 YWCA건물 2층에 청신호 홍보관을 짓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YWCA회관에 마련된 청신호 명동 홍보관은 총 405㎡ 규모다. 2층에는 청신호 홍보전시관, 3층에는 청신호홀 및 스마트워크 오피스가 마련됐다.

    청신호 명동 홍보관은 청신호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새로운 주거정책그룹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건립됐다.

    SH공사는 청신호명동 홍보관을 새로운 주거문화 제안, 주거관련 다양한 의제를 펼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신호 명동 홍보관은 청년 맞춤형 홍보관 답게 스마트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신호 주택 내부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청신호 라이프스타일 VR존 △주택 타입별 특징과 조감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청신호 제작소 △청신호 주택을 간접 경험하는 다면 입체영상관 등으로 꾸몄다.

    청신호 명동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대로 정책대상자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눈높이에 맞춘 주거문화 프로그램, 청년단체 활동을 위한 공간대관, 명동 직장인 커뮤니티 모임지원 및 각종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청신호 명동홍보관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이들을 위한 주거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주거정책 의제를 만들어 가는 열린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