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어린이특화놀이터 개발,..대왕판다, 레서판다도 등장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신호등 설치...저작권 등록·디자인 출원
  • ▲ SK건설은 작년 7월 분양한 대전 신흥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예정 단지에 '행복한 놀이터'를 적용한다. ⓒ SK건설
    ▲ SK건설은 작년 7월 분양한 대전 신흥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예정 단지에 '행복한 놀이터'를 적용한다. ⓒ SK건설
    SK건설이 조경 특화상품 차별화에 적극 나선다.

    SK건설은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특화놀이터를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Giant Panda), 레서판다(Lesser panda)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조성된다.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증강현실(AR)도 즐긴다. 놀이터 곳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화면에 멸종위기 동물 설명과 함께 증강현실 캐릭터가 나타나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도 설치된다.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미세먼지 측정 LED, 음악감지형 LED 이퀼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고품격 휴게시설과 IoT를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은 놀이·휴게시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당 개발시설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도 진행중이다. 

    SK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행복한 놀이터 등 조경 특화상품을 작년 7월 분양한 대전 신흥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예정 단지에서 선보인다.

    이태희 SK건설 건축상품개발담당 임원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SK뷰의 차별화된 조경 특화상품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