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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 '더샵갤러리' 외부모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주택홍보관 '더샵갤러리'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강건재 및 건축 신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자동차강판에 이어 건축용 철강재를 차세대 핵심상품으로 육성하려는 포스코그룹의 미래전략에 발맞춰 고품질의 철강재로 홍보관을 지었다.
연면적 4966㎡에 총 3층 규모인 '더샵갤러리'는 건물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이다. 홍보관의 건축설계는 포스코A&C가 담당했고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관련시스템의 장비와 운용기술은 포스코ICT가 공급했으며 시설관리는 포스코O&M이 담당한다.
로비 정면의 3D입체모형의 움직이는 '키네틱벽(Kinetic wall)'은 은빛의 스테인리스를 가공해 장식한 것으로 벽체로서뿐아니라 예술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천장에는 고내식 도금강판(PosPVD)을 사각 형태의 나뭇잎으로 형상화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내부를 감각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3층 주거문화관에서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IT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파트 입구 출입 시에는 한 차원 높은 보안을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에어샤워와 청정환기, 산소발생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최적의 공기질을 세대에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홍보관은 경쟁사에 비해 소재측면에서 차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철강그룹사의 이점을 활용해 미래 고급 건축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일반인들에게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