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 중 상위 1%, 현판수여 등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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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기관 300개소를 올해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청구그린기관은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기준 5개 항목을 충족하는 기관이다.건보공단은 청구상담봉사자 상담활동 실적 등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0곳을 선정했다.2020년 운영예정인 청구그린기관 300개소는 장기요양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한다.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현판수여, 홈페이지 홍보 및 민원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다만,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된 후라도 행정처분이 발생하는 등 취소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된다. 타 기관의 모델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청구그린기관 선정여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청구그린기관 확대가 자율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명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내 기관 검색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