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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정문 인근에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844실을 오는 6월 공급한다.
17일 제이케이파트너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별로는 △21.15㎡(6.4평) 253실 △24.35㎡(7.4평) 270실 등 대부분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특히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를 수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에 불과한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며 "향후 크게 늘어날 삼성디스플레이 종사자 수요를 감안해 소형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아산 탕정에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2사업장을 구축키로 한바 있다.
실제 삼성의 투자계획 발표후 천안 아산일대 미분양아파트 물량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삼성효과'로 아산시 인구는 2015년 31만1000여명에서 올 2월 33만25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1~2인 가구비율은 5년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통계에 따르면 2인가구는 2만3241명에서 2만8173명, 1인가구는 4만4670여명에서 5만310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촌은 현재 포화상태인데다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에서 가까운데다 주차장도 확보돼 풍부한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