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공구매 확대·판로개척 지원 등 유공직원 포상정재훈 사장 "중기 목소리 주의깊게 듣고 위기극복해 달라" 당부
  • ▲ 20일 한수원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인상' 시상식 모습 ⓒ한수원 제공
    ▲ 20일 한수원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인상' 시상식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 경주 본사에서 ‘2019년도 올해의 동반성장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 경영진이 참석해 지난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설비기술처 박신영 차장 등 직원 4명과 4개 부서를 격려했다.

    한수원은 부품·장비 국산화,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개척 지원 등 협력중소기업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거나 동반성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포상을 시행해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그 결과 한수원은 작년 9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발족하고 단종품 등 국산화에 3년간 100대 과제 1000억원을 투입,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같은해 11월에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상자를 비롯한 전 직원이 작년 한해 힘을 모은 덕분에 중소기업 협력관계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한층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 소중한 동반자인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더 주의 깊게 듣고 살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