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일까지 '농아인의 날 VOD 특별관' 운영판매수익 전액 '스마트 수어방송' 확산 활동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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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헬로비전은 농아인의 날(6월 3일)을 맞아 '나눔 VO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헬로tv '농아인의 날 VOD 특별관'을 통해 VOD를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 

    농아인의 날은 농아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이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날로, 한국농아인협회가 설립된 6월과 귀 모양인 숫자 3을 결합해 6월 3일로 제정됐다.

    LG헬로비전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헬로tv에 2개의 VOD 특별관을 운영한다. 

    '농아인의 날 특집관'에선 '나의 특별한 형제', '증인', '그것만이 내 세상', '미 비포 유' 등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국내외 인기 영화 20편을 엄선해 제공한다. '배리어 프리관(가치봄관)'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및 음성 해설이 포함된 배리어 프리 영화 115편을 한데 모았다.

    특별관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헬로tv 고객은 VOD를 구매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특별관 VOD 구매 금액의 50%를 헬로tv 코인으로 되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한국농아인협회 산하 지부에 전달돼 '스마트 수어방송' 보급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케이블TV 최초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앞장서 왔다. 또 농아인과 수어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장은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방송통신사업자로서 방송통신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VOD 구매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