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주식담보대출·상환 이용 시간 연장

KB증권은 25일부터 증권담보대출·상환 가능 시간을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늘어난 해외주식 투자자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출시간 연장을 통해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재빠른 대응은 물론 증권시장 외적으로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필요한 자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KB증권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업무시간 내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다음날의 이자까지도 내야 했지만 상환 가능 시간을 연장해 업무시간 이후에도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어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전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준비했다”며 “고객의 자금 운용 상황,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대출과 상환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출 관련 서비스를 고객의 편의에 맞춰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