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볼드 에디션' 1600대 한정 판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기반 ‘볼드 에디션’을 1600대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QM6 볼드 에디션은 내외관에 검고 노란 금 색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등 동력 전달 체계는 가솔린(휘발유) 모델과 같다.

외관은 전용 보디킷과 19인치 휠로 차별화를 줬다. 이와 함께 검은색으로 사이드미러 등을 덮었다. 측면 장식물, 배기구 등에 쓰인 크롬 소재와 조화를 이룬 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내 공간은 검은색을 기본으로 노란 금 색상을 강조했다. 특히 가죽시트와 헤드레스트, 기어 부츠, 바닥 매트 등에 굵은 바느질을 넣었다. 

이뿐 아니라 8.7인치 S 링크 내비게이션, 보스 사운드 시스템, 음성인식 기반 인포테인먼트 ‘이지 링크’ 등 편의 장치를 기본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2870만원이다. 르노삼성 측은 총 270만원에 달하는 추가 옵션(선택 사양)을 넣고도 기존 RE 트림(세부 모델)보다 103만원 더 비싸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개성 있고 역동적인 QM6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며 “합리적 가격 책정으로 최상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