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무알콜 맥주맥주 양조 방법 그대로 제조 후 알콜 날리고 몰트 2배 첨가쿠팡 등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등 판매처 확대
  • ▲ ⓒ비어케이
    ▲ ⓒ비어케이
    맥주 칭따오는 무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오리지널 라거 맛을 그대로 구현한 무알콜 맥주로 칭따오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공법으로 제조되어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가 지난 해 퓨어 드래프트(생) 이후 국내에서 1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라오산 지역의 광천수와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홉을 사용해 라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선사한다.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의 절차를 따르되 맨 마지막 공정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담아냈다. 여기에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더 첨가함으로써 맥주 고유의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살렸다.

    또한, 저칼로리(63kal), 지방 0%, 콜레스테롤 0% 음료로 여름을 맞이해 운동, 다이어트 등 이유로 맥주를 멀리하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알콜에 약하지만 술자리를 즐기고픈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잔에 따랐을 때 풍성한 거품이 일고 유지력도 강해서 무알콜임에도 맥주를 즐기는 느낌과 감성까지 그대로 선사한다. 알콜 도수는 0.05%로, 현재 국내에서는 알코올 함량 1%미만은 무알콜음료로 구분된다.

    무알콜음료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다. 세계 시장 조사 연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는 세계적으로 무알콜 시장의 규모가 2017년 160억 달러에서 2024년까지 연 평균 7.6%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맥주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해외 시장에서 먼저 무알콜 라인을 론칭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330ml 병과 캔으로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쿠팡 등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등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칭따오 관계자는 “술을 가볍게 즐기는 주류문화가 정착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며 무알콜음료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더 다양한 상황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칭따오를 즐길 수 있도록 무알콜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