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이사회 개최"삼성과 시민사회 소통에 많은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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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이인용 위원의 후임으로 삼성의 사회공헌업무를 맡고 있는 성인희 사장을 선임했다.11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이사회를 열어 지난 4일 사임 의사를 표명한 준법위 이인용 위원의 후임 위원으로 김지형 위원장이 추천한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대표 겸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성 신임위원은 삼성 내에서 다양한 역할과 직책을 맡아왔고 현재는 삼성의 사회공헌업무를 맡고 있다. 이에 준법위는 내부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과 시민사회의 소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성 신임위원이 위원회 출범 이후 힘든 시기에 헌신적으로 위원 직을 수행한 이인용 위원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위원회를 위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인희 신임 위원 약력▲삼성전자 인사팀장▲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現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겸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