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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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2020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다음달 18일부터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안전한 운전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현대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로 확대 및 통합했다.특히 참가자 주행 능력에 따라 자신감을 키우는 ‘기초 교육’, 스포츠 주행을 느끼는 ‘입문 교육’, 기술을 습득하는 ‘심화 교육’ 등으로 세분화했다. 올해는 뒷바퀴가 밀리는 오버스티어를 제어하고 드리프트를 배워볼 수 있는 교육 과정도 마련했다.그룹 측은 “운전이 서툰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많은 소비자가 체험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차종은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벨로스터 N과 기아차 K3 GT, K5, 스팅어 등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G70을 지원한다.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27일부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이 밖에 짐카나와 서킷을 달리는 트랙 데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