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아이템 '24/7팬츠' 브랜드로 론칭코로나19 영향 원마일웨어 니즈 확대올 상반기 목표 매출 2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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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아이템으로 시작한 24/7팬츠가 '24/7(이사칠)'로 브랜드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24/7은 24시간 7일 내내 입어도 편안하다는 뜻으로, 원마일 웨어를 지향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이다. 첫 시작은 2018년 선보인 24/7팬츠이다.
24/7팬츠는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단일아이템으로 누적판매 4만5000장을 기록했다. 이후 24/7팬츠에 코디하여 입을 수 있는 티셔츠 등으로 아이템을 확장하면서 그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시즌에 24/7은 24/7팬츠를 비롯하여 총 26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24/7팬츠는 와이드핏, 스탠다드핏, 세미와이드핏 세 가지 실루엣으로 확장, 6월 2주차 기준 올해 1만3000장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7days set-up'은 이번 시즌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했다. 티셔츠 종류 중에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미국 면으로 제작한 'USA 코튼 티'로 현재 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24/7은 특히 올해 들어 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5월 말 기준으로 목표 매출의 2배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히 3월의 전월대비 매출 신장율은 350%(3.5배 신장)에 달했다. 급격한 신장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읽힌다. 3월부터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으로 이른바 슬세권(슬리퍼+역세권)으로 행동반경이 줄어들면서 집에서나 밖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가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도어(indoor)와 아웃도어(outdoor) 어디서나 입을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 편안한 오버핏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셔츠형 원피스와 면 원피스 등 여성 아이템도 확장한다.
24/7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셔츠형 원피스와 면 원피스 등 여성 아이템도 확장할 것"이라면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만큼 정확한 타겟팅과 빠른 피드백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