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3개월 만에 명품 브랜드 추가 확정 연내 입점 목표디올, 로로피아나 등은 경기권 첫 매장… 총 16개 브랜드7월 셀린 오픈 시작으로 생로랑·벨루티·로로피아나 순차 오픈
  • ▲ 갤러리아 광교점ⓒ한화갤러리아
    ▲ 갤러리아 광교점ⓒ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 광교점에 입점할 명품 브랜드가 확정됐다. 지난 3월 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 오픈 이후 광교점 2층 명품 매장은 상당수 매장이 비어있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된 만큼 올해 안에 모든 명품브랜드의 입점을 완료시키겠다는 포부다. 특히 디올, 로로피아나, 벨루티는 경기권에 생기는 첫 점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 광교점은 최근 추가 명품 브랜드 입점을 확정했다. 

    갤러리아 광교점에는 현재 구찌, 불가리, 알렉산더맥퀸, 발렌시아가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불가리가 오픈한데 이어 팝업스토어로 운영 중인 펜디의 매장이 30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생로랑, 디올,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셀린느, 로로피아나, 벨루티 등의 신규 입점 브랜드도 확정됐다. 오는 7월 3일 셀린느 오픈을 시작으로 8월 중 생로랑, 벨루티, 로로피아나, 프라다 등의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다. 디올도 10월 중 오픈한다. 

    3대 명품의 입점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한화갤러리아는 현재 2층 내에 한 개의 매장 자리를 남겨두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는 명품관과 타임월드와 함께 백화점 성장동력의 트로이카로서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갤러리아 광교는 지속적으로 명품 브랜드 입점을 비롯한 수원지역 최고의 명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이다. 회사 측은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건정성을 개선하고 신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