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개최추경호, “쇠락의 길 빠질 지, 진일보할지 중대 갈림길”
  • ▲ ⓒ추경호 의원 페이스북
    ▲ ⓒ추경호 의원 페이스북
    추경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선진경제전략포럼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정책기조의 올바른 방향' 정책세미나를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정부의 경제실정을 고발하는 '징비록'과 자유한국당의 경제정책 대안을 제시한 '민부론'을 발간한 자유한국당 경제자문단 소속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국가재정에만 의존하는 선심성 복지정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3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사업체가 줄어들면서 임시·일용직과 특수고용직, 영세 사업체, 대면 서비스 업종 등의 고용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세미나 발제자로는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오정근 선진경제전략포럼 회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이 나섰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동·복지 정책’을 통해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등 문 정권의 일자리 정책 실패를 다룬다. 

    김원식 건국대 교수와 오정근 회장은 각각 ‘급팽창하는 재정정책과 재정위기 위험’, ‘재정위기 경고등, 재정준칙 도입 시급’ 발제를 내놨다.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의 경우 ‘기본소득과 평등경제의 허구’라는 주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이후 대두되고 있는 포용적 시장경제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평가를 진행해볼 계획이다.

    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를 비롯해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경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코로나19 창궐로 우리나라가 쇠락의 길로 빠져드느냐,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진일보하느냐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하게 될 주제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경제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에 대한 진단과 해법이 담겨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