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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펀드와 관련된 검찰의 수사망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1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신한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현재 라임자산운융의 크레딧 인슈어드(CI) 무역금융펀드와 관련된 파일과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CI 펀드를 약 2712억원 판매했다. 올해 환매 지급정지를 당하자 펀드 투자자 23명은 남부지검에 라임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을 고소했다.

    구체적인 혐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따질 것이란 예상이다.

    검찰은 신한은행 외에도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 우리은행, 대신증권 등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임펀드의 환매 연기 규모는 총 1조6679억원에 달한다. 이중 중대한 불법행위가 확인된 무역금융펀드 규모는 약 5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일단 금융당국은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판매사가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토록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