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36명 선발… "운전자 수익성 위해 힘쓸 것"
  • ▲ 온라인으로 열린 연비왕 대회 시상식 ⓒ볼보트럭코리아
    ▲ 온라인으로 열린 연비왕 대회 시상식 ⓒ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연비왕 대회를 열고 36명의 수상자를 뽑았다고 19일 밝혔다.

    연비왕 대회는 트럭 운전자에게 연비 높은 운전 습관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2007년 처음 시작된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행 시간 및 평균 연비와 같은 여러 정보를 확인하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 ‘다이나플리트’를 활용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64명의 트럭 운전자가 참가했으며 지난달 13일부터 3주간 주행 거리와 연료 효율 등의 순위를 가렸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8일 연비 향상, 다이나플리트 등 2가지 부문에서 3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연비 향상 부문에서는 한우찬 덤프 운전자가 47.6%의 개선율을 달성해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승표 카고 운전자(34.9%), 최의환 트랙터 운전자(33.0%)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나플리트 부문의 경우 이성민 덤프 운전자가 99.8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뒤이어 김선교 카고 운전자(97.9점), 김차곤 트랙터 운전자(97.3점) 등이 부문별로 1위를 차지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나가고자 고안한 방법으로 연비왕 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 운전자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