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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감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36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52%) 오른 2360.54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양호한 경제지표 및 기술주 강세에 혼조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2.63포인트(0.96%) 오른 2370.87에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45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7억원, 231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1341만주, 거래대금은 12조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생명보험은 5%대, 생물공학은 4%대, 손해보험·부동산·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3%대 상승했다. 자동차·화장품·기계·게임엔터테인먼트도 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반도체와반도체장비·은행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600원 내린 5만7800원, SK하이닉스는 3100원 내린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네이버(2.44%),현대차(4.11%), 삼성SDI(0.35%)는 오른 반면 LG화학(1.01%), 카카오(0.40%)는 약세였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4.46%)는 강세를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7.10%)는 하반기 이익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급등했다. 유나이티드제약(29.95%)은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에서 '거절' 의견을 받고 주식 매매가 정지됐던 쌍용차(11.19%)는 거래 재개 첫날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6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8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52포인트(2.31%) 오른 818.74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포함 99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내린 1181.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