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등과 동행2020년 임단협 협상 교섭 이어가
  • ▲ 사진 오른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김선홍 창원사업본부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지부장 ⓒ한국지엠
    ▲ 사진 오른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김선홍 창원사업본부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지부장 ⓒ한국지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경남 창원공장을 찾아 투자 상황을 점검했다.

    2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과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은 관계자 등과 지난 20일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우한폐렴)와 집중호우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노사가 시설 투자 등이 계획한 대로 진척 중인지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젬 사장과 김 지부장은 새로 짓는 도장공장 현장을 찾아 안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6차 교섭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을 2022년까지 쉐보레 브랜드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신차 생산기지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카젬 사장은 지난달 초에도 창원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노조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