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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하며 234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1.01%) 오른 2349.5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24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96억원, 기관은 56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6049만주, 거래대금은 16조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생명보험은 5%대, 건강관리기술과 자동차는 4%대 상승했다. 건설·전기장비는 3%대, 조선·방송과엔터테인먼트·디스플레이패널 등은 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 오른 5만4200원에, SK하이닉스는 100원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62%), LG화학(0.41%),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1.98%), 삼성SDI(0.44%)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35%)는 하락했다.
글로벌 생체인식 센서기업 크루셜텍(29.85%)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초 폴더블폰인 '서피스 듀오'에 사이드키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머티리얼(30.00%)은 그린뉴딜 수혜주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56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13포인트(0.60%) 오른 853.37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76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8원 내린 1183.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