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의료원장 “변화와 혁신으로 뉴노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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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은 개원 49주년을 맞아 비대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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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포상 ▲우수교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감염예방차원에서 사진을 이용한 수상자 소개로 대체됐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거버넌스 개편, EMR 도입 등 다방면의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뉴노멀시대를 맞이하는 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보자”고 말했다.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김희옥 외 3명, 30년 부문은 영상치의학과 황의환 교수(치과병원장) 외 36명, 20년 부문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외 62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 외 4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감염면역내과 외 8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외 12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