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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36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34%) 오른 2365.90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경기 부양 법안 합의 기대 속에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7포인트(0.47%) 오른 2369.17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31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6억원, 4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24698만주, 거래대금은 10조8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강관리기술·음료·건축제품·건강관리장비와용품·전자제품은 2%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제약·항공사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자동차·항공화물운송과물류·방송과엔터테인먼트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 오른 5만9000원에 마감했다. 네이버(2.18%), 삼성바이오로직스(3.94%), 셀트리온(1.38%), 카카오(2.97%)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4%), 현대차(2.41%)는 하락했다.
나인테크(29.79%)는 테슬라에 부품 납품 확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SK네트웍스(3.32%), SK네트웍스우(10.74%)는 약세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2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0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9포인트(0.49%) 오른 862.58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70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3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61.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