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0.23% 강세…환율 5.00원 내린 1153.50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390선에 올랐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부양책 타결을 촉구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민주당과의 신규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하루 만에 일부 항목의 부양책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5포인트(0.90%) 오른 2408.49에 개장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거래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756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0억원, 615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3896만주, 거래대금은 12조2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7%대, 디스플레이패널·화학은 3%대 상승했다. 항공사·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2%대 강세였다. 반면 전자제품·게임엔터테인먼트·자동차부품·자동차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60%), 네이버(1.3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1.37%), 카카오(0.39%는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76%), 셀트리온(0.58%), 삼성SDI(1.25%)는 상승했다.

    팬젠(29.59%)은 국제 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일철강(29.80%)은 부산 대표적 중형 조선사인 대선조선의 새 주인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0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0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6포인트(0.23%) 오른 871.62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3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9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0원 내린 1153.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