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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 아마존 등 일부 대형 기술주 급등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55%) 오른 2416.85에 출발해 개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거래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20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9억원, 기관은 17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1497만주, 거래대금은 10조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4%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3%대 상승한 반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화학은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원 오른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16%), 네이버(1.03%),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13%), 삼성SDI(1.25%)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화학(4.17%), 현대차(0.56%), 셀트리온(1.10%)은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10.00%)는 국내에서 수소 공급망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해상풍력 등 한국판뉴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에 대창솔루션(29.95%)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2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0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8포인트(0.18%) 내린 871.92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58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9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47.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