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1550억원 규모의 물건 801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56건이나 포함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감정가 23억6000만원의 연립주택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의 감정가 2억7000만원의 아파트가 2억43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