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는 8일 국·공유지 개발사업 등 공공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해 3,670억원규모의 공사(工事)‧용역‧물품구매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올해 한국판 뉴딜정책과 지방자치단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개발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발주 규모는 전년 계획(2,210억원) 대비 166%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시설공사 3,010억원(50여건) △설계 등 용역 340억원(40여건) △물품 구매 320억원(110여건) 등이다. 

    사업 확대와 더불어 캠코는 시설공사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업체를 선정,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기술형 입찰’을 확대하고, ‘시공책임형 발주 방식(CMR)’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국·공유지 개발사업 총 3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 수원통합청사 등 총 44건, 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