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16% 추락, 환율 1.0원 오른 1132.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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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 마감하면서 2350선으로 밀려났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81포인트(0.67%) 내린 2355.0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과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25포인트(0.64%) 내린 2355.61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장중 한 때 2339선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이며 2355선에 안착했다.

    거래성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73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81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173만주, 거래대금은 9조5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가 5%대 추락했으며 통신장비, 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4%대 내렸다. 전문소매, 건강관리기술,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등은 2%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31%) 내린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0.60%, 네이버 1.51%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36% 추락했다. 반면 LG화학은 3.57% 올랐다. 

    LG화학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전지 부문의 경우 오는 2024년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목표를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3.57%) 상승한 63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빅히트는 코스피 시장 상장 이후 6거래일 만에 올랐다.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특별관계인이 상장 직후 매물폭탄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주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소폭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1000원(0.56%) 오른 1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 30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97포인트(2.16%) 내린 812.70으로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 29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05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32.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