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관록있는 정치인 출신다음달 9일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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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에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단독 추대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정희수 원장을 차기 회장 단일 후보자로 선정했다.정희수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3선의 관록 있는 정치인 출신이다. 대표적인 친박계로서 전 새누리당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2017년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생보협회는 다음달 총회를 열어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희수 내정자는 현 신용길 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다음달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