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농협금융지주
    ▲ 신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농협금융지주
    신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현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제 14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이사회를 열고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김 회장은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출신이다. 

    금융감독위원회 법규과장·은행팀장·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2018년 농협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으며, 올해 4월 연임 1년이 확정되면서 3년째 회장직을 맡아왔다. 금융권에 대표적인 관료 출신 금융맨이다.

    김 회장이 취임후 처리해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2022년 리보 산출 중단을 대비한 은행 대응방안 마련을 비롯해 사모펀드 사태 수습 및 개선안 마련, 빅테크 등 금융업 진출에 따른 공정경쟁 환경 조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원활한 금융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