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소진공과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맞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전통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은 각사가 가진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통시장·청년몰의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U+로드'를 진행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U+로드 온라인5일장'을 개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은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12월 중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34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 고객 대상 홍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추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요식업 대표에게 듣는 창업과 운영 멘토링 등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에는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