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의 안정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 강화 위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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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인하우스 헤지펀드인 '신영액티브씨매틱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에 고유재산 100억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신영액티브씨매틱아시아는 기존 가치주에 대한 콘셉트를 새롭게 바꿔 '씨매틱(Thematic, 테마·주제)'의 개념을 적용했다. 포트폴리오는 구체적인 여러 테마(주제)를 정하고 테마별 최선호주만을 선별해 구성한다.

    투자 종목은 매력적인 테마(Right Theme)를 갖고 있고 역량 있는 경영진(Right People)을 확보한 기업을 '원더풀 컴퍼니(Wonderful Company)'로 규정하고, 해당 회사 주식을 적정한 가격(Right Price)에 매수하는 전략을 취한다. 

    신영액티브씨매틱아시아는 종목을 고를 때 직접 확인한 기업만 투자한다는 '발로 뛰는 리서치' 원칙을 지키고 있다. 한·중·일 등 아시아 기업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특정 국가의 기업에만 투자하는 방식과 대비해 낮은 변동성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 결과 2016년 12월에 출시한 전문사모펀드1호 A클래스를 기준 설정일 이후 해당 국가별 대표지수(한국 KOSPI 30.61%, 홍콩 HSCEI 2.02%, 일본 NIKKEI 46.71%, 미국 S&P500 53.73%)보다 높은 143.32%의 성과를 냈다. 

    김대일 자산배분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고유재산 투자는 지난 4년간 인하우스 헤지펀드의 우수한 운용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며 "씨매틱 투자를 향후 독보적 핵심 운용전략으로 성장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