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만 56억달러 발생… 대만이 2위한국 3위 기록했지만 전년比 9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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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들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신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WSEMS)를 통해 올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1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최대 반도체 장비 매출 지역은 중국으로, 약 56억2000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어 대만이 2위로 4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42억20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전분기 대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약 6%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는 92% 상승했다. 일본, 북미, 기타 지역 및 유럽은 그 뒤를 이었다.

    SEMI 회원사 및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SEAJ)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WWSEMS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