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대상 공동 브랜드로 리서치·투자정보 제공국내 투자 주식중개 서비스 예정…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협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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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와 해외고객 대상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및 리서치 부문 협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해외 투자자에게 국내 금융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리서치 컨텐츠 및 매매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KB증권-제퍼리스 공동브랜드의 리서치 자료가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에 배포된다. 해외 컨퍼런스, 기업 NDR, 애널리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대 고객 행사도 공동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1962년 설립된 제퍼리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으로 지난해 글로벌 IB 매출 순위 9위에 올랐다. 기업금융, 캐피탈마켓, 리서치, 자산운용 등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제퍼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기반 강화에 주력한다. 트레이딩 및 거래 프로세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선진화 해 글로벌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IB 및 홀세일부문의 경쟁력을 활용, 제퍼리스와의 협업 영역을 해외 주식·파생상품 중개, 해외 IPO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호 홀세일부문장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해 KB증권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