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젠투 엘리베이터 세계 판매량 100만대 돌파

오티스는 대표 제품 젠투(Gen2®) 엘리베이터가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전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젠투 엘리베이터는 2000년도 첫 출시 이후 오스트리아 린츠 소재의 아파트 단지에 최초로 설치됐다. 에너지 효율성과 승차감, 그리고 공간 절약형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은 젠투 엘리베이터는 2016년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

젠투 엘리베이터는 현재 주거형에서부터 상업용, 다목적 빌딩, 유통 시설, 호텔, 병원, 지하철, 공항 등 다양한 환경에 설치 가능하다.

초기에 중저층 빌딩용으로 설계되었지만, 현재는 최대 150m에 이르는 고층용 빌딩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돼 있다.

로빈 피알라(Robin Fiala) 글로벌 오티스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젠투 엘리베이터는 전 세계 건설 업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오티스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디지털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승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젠투를 진화시키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