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88% 올라… 시총 2조 8439억엔 日 상장기업 게임회사로는 닌텐도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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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시가총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돼 있는 넥슨은 전날보다 2.88% 오른 3210엔(약 3만 3900원)으로 16일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른 넥슨의 시가총액은 2조 8439억엔(약 30조 583억원)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의 시가총액은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 중 50번째에 해당한다. 게임 회사로는 닌텐도에 이은 2위 기록이다.
국내 상장기업 중 시총 규모가 가장 큰 게임회사는 엔씨소프트(19조 561억원)다.
앞서 지난 5월17일 넥슨은 시가총액 20조원을 넘었다. 이후 7개월 만에 30조원까지 넘어선 것이다.
넥슨 측은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모바일 매출의 비약적인 증가, PC·모바일 양대 플랫폼의 동반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총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