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만 이름 올린 대기록1997년 기아차 입사… 1년 평균 180여대 팔아
  • ▲ 박성룡 기아자동차 진주지점 영업부장 ⓒ기아차
    ▲ 박성룡 기아자동차 진주지점 영업부장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박성룡 진주지점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누적 판매대수 4000대를 달성한 영업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호칭이다. 제도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14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받기 어려운 영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 부장은 1997년 기아차에 입사한 뒤 23년 만에 누적 판매대수 4000대를 돌파했다. 1년에 평균 약 180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이다.

    기아차는 박 부장에게 상패와 포상으로 대형 고급세단 K9을 전달했다.

    박 부장은 “고객과 신뢰를 쌓기 위해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믿음이 곧 실력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영업직원을 격려하고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누적 판매대수 2000대) ‘마스터’(3000대) ‘그랜드 마스터’(4000대) ‘그레이트 마스터’(6000대) 등의 칭호를 만들고 우수 직원을 선정,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도 매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