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언론인 상세정보 제공… '기사·SNS' 활동 공개

네이버가 국내 언론인의 프로필과 활동내역 등 상세한 인물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에게 언론인 정보를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오는 12월 29일부터 인물정보 내 기자활동을 탭 정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기자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기자의 소속과 학력, 수상 경력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자 이름을 검색하면 '기자활동' 탭을 통해 최신 기사도 볼 수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활동, 작품 활동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자가 자신의 학력·경력 등을 밝히지 않으면 검색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최근 언론사들에 '스마트 콘텐츠 스튜디오'를 제공해 언론사나 기자가 직접 프로필을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에 우선 적용하고, PC에도 추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