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승 COO 다음달 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생리대 ‘화이트’ 개발 등 연구개발 책임자로 일해“다양한 업적으로 사내 외에서 높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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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는 진재승(56) 유한킴벌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다음 달 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재승 신임 사장은 한양대에서 물리학,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각각 전공하고 1989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했다.

    진 사장은 입사 이후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을 맡아 국내 생리대 제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이트'를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 책임자로서 제품 혁신을 이끌어왔다.

    2010년 이후에는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등을 맡아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 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 가정용품 사업부문장을 맡는 등 해외 경영 경력도 갖췄다.

    유한킴벌리는 "진재승 신임 사장은 제품 친환경 설계, 국산 생리대 '화이트' 개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라네이처' 생리대 개발 등으로 사내 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